둘째 아이의 생일맞이 선물이자 소원이 아쿠아리움을 가는 것이에요.
그래서 둘째아이 태어나고서 처음으로 아쿠아리움을 갔어요.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아쿠아리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2
평일: 오전10~오후6시 주말: 오전 10시~7시
평일: 15,000원 주말: 18,000원
웅진플레이도시 건물 내 주차장 이용 (2시간 무료주차)
주차자리도 넓어서 괜찮았어요.
저희는 평일에 갔었던 터라 사람이 더 많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일단 들어가는 입구에는 작은 수조 안에 있는 열대어 종류들이 있어요.
그곳을 구경하고 들어가는 입구에 저렇게 큰 통로가 하나 있고요.
구경하면서 저의 눈에는 정말 귀여운 니 모한마리가 지나갑니다.
정말 디즈니에 나온 실사판인 것 같았어요.
귀엽지 않나요?
그냥 보면 쥐 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 비버예요. 비버가 수영하면서 지나가더라고요. 수영실력이 너무 좋아서
빨리 지나가느라고 사진이 이렇게밖에 안 나오네요. 하하
흡사 늑대와 같아 보이지만 울프독입니다.
늑대개라고 하죠.
아쿠아리움 돌다 보면 작게나마 이렇게 동물원도 있어요.
저희 같은 조금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이곳이 적당히 둘러보기 좋아요.
저희도 꼬박 2시간을 걸어 다녔거든요.
아이들이 다리 아프다고 징징대긴 했지만 그래도 짧게 구경하고 나오기
괜찮은 곳 같았어요. 저희는 걸어 다녔지만 종종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더라고요
반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외투 가슴속에 5천 원 정도는 준비를 해주시면 좋아요.
아이들이 물고기와 동물들 먹이를 주고 싶어 하거든요.(속닥속닥)
지나다 보면 이렇게 잉어들 밥 주는 체험도 있어요
저희 애들은 잉어먹이와 토끼들 당근 채소먹이를 주고 왔어요.
아쿠아리움 구경하고 파충류관도 보면서 지나다가 정글존이라고 해서 구경하면서
저희가 갔을 때는 인어공주 공연 보는 것도 있었는데 시간대 잘못 맞춰서 아쿠아리움 건물 내에
있는 모든 것들 구경 다하고 다시 돌아와서 인어공주 공연을 보았습니다.
인어공주와 찍는 포토타임도 있어요.
포토타임은 총 3 텀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수 14시, 15시, 목/금 14시, 16시, 토/일 12시, 14시, 16시 이렇게 볼 수 있고
저희는 1 텀을 놓쳐서 2 텀에 15시에 같이 사진 찍었답니다.
그리고 인어공주 공연은 화/수 10:30, 11:00, 11:30, 목/금 10:30, 11:00, 11:30, 15:00
토/일 11:00, 13:00, 15:00, 17:00 이 시간대에 볼 수 있어요.
어떻게 저렇게 오래 숨을 참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지나다니다 보면 아이들 간단하게 구슬아이스크림 사 먹을 수 있는 작은 카페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밥 먹은 지 얼마 안 되고 물을 싸갔기 때문에 여기는 그냥 지나갔고
구경 후에 나와서 1층건물에 가보면 KFC나 던킨 등 간식 사 먹을 곳들이 줄줄이 또 있어요.
나와서 KFC 먹었습니다.
실컷 구경하고 상어와 가오리도 보고
우리 아이들 뒷모습이 정말 넋을 놓고 보고 물멍 때리고 있네요.
저도 오랜만에 즐거운 경험 했습니다.
가까운 지역에 그렇게 시간 많이 뺏기지 않을 크기라 아이들 데리고
보고오기 참 괜찮은 곳이었습니다.